'트롯 전국체전' 진해성, 데스매치 탈락→4라운드 진출 '반전'

16일 방송한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 진해성은 3라운드 1:1 데스 매치에서 탈락했으나 추가 합격해 4라운드에 진출했다. '트롯 전국체전' 캡처
KBS2 '트롯 전국체전'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진해성이 데스매치에서 탈락했으나 극적으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16일 방송한 '트롯 전국체전' 7회에서는 3라운드 1대1 데스 매치가 진행됐다. 진해성(경상)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만큼 어떤 후보에게도 지목받지 못해 결국 김산하(충청)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무조건 이겨야죠.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내 능력을 쏟아부어야죠"라는 각오로 무대에 오른 진해성은 배호의 '누가 울어'를 선곡했다. 능수능란한 꺾기와 고음, 노래에 가득 담은 감정이 어우러져 좋은 무대를 선보였으나, 나훈아의 '어매'를 재해석한 김산하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박예슬(강원)과 권민정(글로벌)이 각각 '개여울'과 '찰랑찰랑'으로, 재하(글로벌)와 염동언(충청)이 각각 '립스틱 짙게 바르고'와 '바램'으로, 정주형(제주)과 알파벳(강원)은 각각 '불꽃처럼'과 '모나리자'로, 고라니(경기)와 민수현(충청)은 각각 '잃어버린 30년'과 '연락선'으로 겨뤘다. 그 결과 박예슬, 재하, 정주형, 민수현이 4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를 마치고 나서 김용빈(경상), 윤서령(충청), 알파벳(강원), 설하윤(서울), 진해성(경상)까지 총 5팀이 추가 합격해 4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4라운드는 지역 대통합 듀엣 미션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달 시작한 KBS2 '트롯 전국체전'은 전국 팔도 대표 가수에서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기 위한 KBS의 대형 프로젝트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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