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127명…BTJ 확진자 12명으로 늘어

BTJ 방문 43명 검사 거부 중

황진환 기자
서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감소하면서 127명을 기록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7명이다.

이 가운데 35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관악구 종교시설 관련이 3명, 서대문구 의료기관·교회와 관련된 집단감염이 2명이었다.

또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성동구 거주시설·요양시설 △동대문구 역사와 관련해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밖의 집단감염으로도 7명이 추가됐다.


황진환 기자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25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발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기준 대상자 383명 가운데 223명(58.2%)이 검사를 완료한 마쳤다. 미검사자는 138명(36%)이며 이 중 34명은 검사 예정이다.

하지만 43명은 아직도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실이 없다는 사유 등으로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미검사자에 대한 조속한 검사진행을 위해 자치구, 경찰과 함께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검사를 독려하고 부재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당한 사유없이 검사를 거부하는 자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와 함께 진단검사 미이행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 등 강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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