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세자매' 극찬…"비범한 영화"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이창동 임순례 변영주 장준환 이경미가 오는 27일 개봉하는 '세자매'를 극찬했다.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주연을 맡은 영화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 없어 보이는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어 가면서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를 두고 이창동은 "흔히 만나기 어려운 비범한 영화"라며 "세 배우가 펼치는 연기의 향연이 눈부시다. 관객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임순례 역시 "세 배우가 최근 한국영화에서 본 적 없는 최강의 연기 앙상블을 선사한다"며 "장윤주는 올해의 압도적 새로운 발견"이라고 평했다.

변영주는 "시인의 문장이 떠오르는 영화"라며 "세 배우의 경이로운 연기가 영화 속 삶의 질곡을 현실 세계 우리 곁으로 바짝 다가오게 한다. 한국 영화의 힘이 곧 배우의 힘임을 증명하며 2021년을 힘차게 여는 영화"라고 찬사를 보냈다.

장준환도 "어떻게 이처럼 우리네 삶을 폭넓게 담아낼 수 있었는지"라며 "좋은 이야기가 주는 마법 같은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고 했다.

끝으로 이경미는 "'세자매'를 보면서 엄마가 됐다가 동생이 되기도 하고 아빠가 되기도 했다"며 "며칠 동안 내 가족과 친구들에게 그들을 이야기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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