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수자원공사, 군 의료진에 식수용 병물 1만 병 전달

연말까지 매월 지원 약속

한국수자원공사가 국군의무사령부에 병물 1만 병을 전달했다. 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14일 국군의무사령부에 400㎖ 식수용 병물 1만 병을 전달했다.


수자원공사가 생산한 병물로 코로나19에 맞서 대응 중인 군 의료진과 고령층 중증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월 병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매월 전달받은 의료 지원용 병물을 사령부 예하 군 병원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가뭄 또는 홍수, 감염병 등 재난재해 상황 시 긴급 지원을 목적으로 한성남정수장, 청주정수장, 밀양정수장에서 식수용 병물을 생산 중이다.

2019년 인천시 붉은 수돗물 발생 당시 38만 병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의료기관 등에 90만 병가량을 전달하기도 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