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환자 524명 발생…사흘째 500명대 유지

서울 131명 등 수도권에서 317명 확진
사망자 10명 증가…위중증환자 6명 늘어

서울 강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 나오면서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24명 늘어 누적 7만728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세는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중이다. 지난 12일 537명이 나온 이후 전날 561명까지 올랐다가 이날 500명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1000명대를 오르내리던 확진세는 서서히 감소해 4일 이후로는 계속 1000명 아래로 밑돌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96명, 해외유입 28명이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131명, 경기 162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에서만 317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40명, 광주 30명, 충북 18명, 경북·경남 각 16명, 충남 12명, 대구·강원 각 11명, 울산 9명, 전남 6명, 대전·전북 각 3명, 세종·제주 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이중 11명은 공항이나 항만에서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지역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1195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1.69%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총 380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3047건으로 직전일 5만8227건보다 5180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뜻하는 양성률은 0.99%로 직전일 0.97%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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