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특허청에 따르면 OLED 소재 분야 특허출원은 지난 2015년 533건에서 2019년 651건으로 늘며 연평균 5%의 증가세를 보였다.
OLED 소재 분야는 휴대폰, TV 등에 사용하는 최신 디스플레이인 OLED 패널의 발광에 관여하는 유기화합물 재료에 관한 것으로 국내 기업이 79% 비율을 차지하며 특허출원을 주도했다.
OLED의 핵심소재로 발광층 내의 색을 구현하는 발광물질을 뜻하는 도펀트 관련 출원도 최근 3년간 국내에서만 110건을 기록했다.
특허청 이숙주 고분자섬유심사과장은 "앞으로 OLED 수요량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소재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기업이 OLED 소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특허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