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대+2 GK 선방' 손흥민, 풀럼전 평점 6.9점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29, 토트넘 핫스퍼)의 슈팅은 정확했다. 하지만 골대와 골키퍼가 막아섰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슈팅 4개를 때렸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 18분 세르지 오리에의 크로스에 발을 갖다댔지만,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전반 24분 탕귀 은돔벨레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혔지만, 역시 골키퍼에 막혔다. 두 번의 슈팅 모두 평소와 다른 공격 루트였다.

후반에도 풀럼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6분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해 찬스를 만들었다. 역습 상황에서 풀럼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고, 슈팅도 골키퍼를 지나갔다. 하지만 골대를 때리면서 골 사냥에 실패했다. 후반 41분 헤딩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4개의 슈팅 중 1개가 골대, 2개가 골키퍼에 막혔다. 지난 3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6일 브렌트포드와 카라바오컵 4강전 연속 골의 상승세가 끊겼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9점을 매겼다. 토트넘 내에서는 세르히오 레길론(7.8점), 은돔벨레(7.7점), 오리에(7.3점), 해리 케인(7.1점), 무사 시소코(7.0점) 다음이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