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오후 사장단 회의…신동빈 회장 어떤 메시지 내놓을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장단 회의(VCM)에 참석해 화면을 바라보는 모습. 연합뉴스
롯데그룹이 13일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올해 중장기 전략 공유에 나선다.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신동빈 회장 주재로 열리는 VCM에는 각 계열사 대표와 지주사인 롯데지주, 4개 사업 부문(BU) 임원, 전략기획 담당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인 웹 세미나 형태로 진행된다.

롯데그룹은 매년 상·하반기 VCM을 진행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계열사 성과를 다룰 계획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 전략과 그룹의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50대 초반 CEO를 임명하며 쇄신 인사에 나선 신동빈 회장은 자발적 참여와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한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된 자세와 경기회복을 주도하겠다는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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