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에는 '정인아 지켜줄게'가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오르고 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1월 13일 오전 10시 단체행동 #정인아_지켜줄게 검색'이라는 글이 공유됐다. 해당 글을 보면 '검색되는 관련기사 클릭후 10초 이상 머무르기', 'PC, 휴대폰 모두 쿠키를 삭제한 후 진행해달라'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글을 공유한 누리꾼은 "양부모 모두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오전 10시 검색창에 검색해주세요"라고 실검 챌린지에 독려했다. 이어 "재판은 이번 한 번이 아니다"며 "잊혀져선 안되고 일어나서도 안 되는 일이다"고 호소했다.
청원자는 "아버지가 아이가 죽어가는지 조차 모르고 271일을 살았다면 그건 분명 방임이 아니라 아동학대 치사를 한 거다"며 "자신이 아동학대치사도 살인방조도 아니라는 것을 본인 스스로가 잘 알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앞서 정인의 양부모 처벌을 중형으로 바꿔달라는 청원도 24만 명 이상이 동참해 청와대가 공식 답변해야 하는 요건을 충족했다.
한편 검찰은 양모 장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공소장을 변경했다. 이에 대해 양부모 측 변호인은 “고의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의 강한 둔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며 "변경된 공소사실에 대해 부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