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누비전 1천억원 3월까지 신속 발행한다

총발행액의 절반, 빠른 지역경제 회복 위해 1분기 집중 발행…당초 계획의 2배

누비전 홍보이미지. 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이달 안에 지류 100억원, 모바일 200억원 등 총 300억원의 누비전을 발행한다. 시는 3월 말까지 총 발행액의 50%인 1천억원을 긴급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1분기 505억원의 2배 규모다.

시는 지역 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올해 지류 1200억원, 모바일 800억 등 총 누비전 2천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13일부터 2021년 누비전 판매를 개시했다.


지류 누비전은 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251개 판매대행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모바일 누비전은 누비전앱, 경남은행, 농협(올원뱅크) 등 17개 모바일 앱을 통해서 오전 9시부터 구입 가능하다.

할인구매 혜택은 국비 특별지원을 받아 10% 구매할인을 이어간다. 시는 누비전 모바일 앱을 운영해 누비전 정보제공을 통해 사용자와 가맹점의 사용 편의를 도모한다.

시는 올해에도 많은 시민들이 누비전 구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며,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에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구매한도액을 조정하고 잔액 환불 규정을 수정하는 등 운영사항을 대폭 개선한다.

박명종 경제일자리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총 발행액의 50%인 1천억 원을 3월까지 신속히 발행해 빠른시일 내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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