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3일 60대 부부인 A씨와 B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루 전 울산에 거주하는 딸(울산 884번)이 양성판정을 받자 검체 검사를 실시해 감염사실을 통보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에 나섰다.
딸이 지난 1일과 2일 경주에 있는 부모집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돼, 상당한 시간이 흐른 만큼 추가 감염자 발생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재 추가 확진자를 상대로 몸에 이상증상 발현시기와 동선,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동선 등을 모두 확인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