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현금지원 이틀새 3조원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서울 신촌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종민 기자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현금 지원인 '버팀목자금'이 이틀동안 3조원 가까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12일 버팀목 자금이 209만명에게 2조 9600억원이 지급됐다"고 13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집합금지 업종 10만 5천여명에 3200억원, 영업제한 업종 65만 7천여명에 1조 3100억원, 매출이 감소한 일반업종 133만 2천여명에 1조 3300억원 등이다.

13일 0시부터는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11일과 12일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이 사업자등록번호 홀짝수 구분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스키장 등 실외겨울스포츠시설(부대업체 포함), 숙박시설, 지자체가 추가하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체, 새희망자금을 받지 못한 ‘20년에 개업한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신속지급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버팀목자금은 전용 신청 사이트(버팀목자금.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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