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은 1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언급하기 약간 애매한 부분인데, 항상 얘기를 할까 고민했던 부분"이라고 말문을 연 김세정은 "많은 팬분들 걱정 마세요. 저희 친하긴 물론 친하고 케미도 좋은 거 인정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그럴 일 전혀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사적으로 연락한 적 한 번도 없고 저희는 그냥 재밌게 '범바너'('범인은 바로 너')만 찍은 그런 거일 뿐 진짜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이 얘길 어떻게 꺼내야 되나 걱정을 좀 많이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이나 댓글이나 심지어는 저희 부모님 인스타에까지 댓글이 달려요"라고 설명했다.
김세정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직접 이걸 언급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라며 "그런 안 좋은 말이나 그런 거 보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김세정이 직접 이름을 거론하진 않았으나, '범인은 바로 너'를 함께 찍은 엑소 세훈과 관련한 이야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범인은 바로 너'는 2018년 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으로 초보 허당 탐정단의 생고생 버라이어티 콘셉트로 진행된다. 김세정과 세훈은 시즌 1부터 3까지 나란히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