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동물원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날 이같이 밝혔다. 동물원 측은 영장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동물원에서 3마리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있고, 고릴라가 가족 단위로 생활하기 때문에 다른 고릴라들도 코로나19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들 고릴라는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무증상인 직원에 의해 전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 동물원은 캘리포니아주의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지난해 12월 초 폐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