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일 만에 400명대를 기록한 11일 서울 강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1명을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 "감염병 재생산지수가 지난주에는 1.0 정도로 떨어졌고 이번 주 추계한 것은 0.88로 1 이하로 감소해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고 하면 0.88에 해당하는 수치에 따라서 1주 후에 한 600명에서 700명 이렇게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하지만 중간에 대규모 집단발생이 생기는 등 상황이 생길 경우에는 환자 수의 변동폭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재생산지수만 가지고 환자 수를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