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지난해 총 판매량은 2019년(1만570대) 대비 21% 성장한 1만 2798대로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했다. 볼보코리아 법인 설립 사상 최대 판매실적이자, 9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다.
볼보 측은 "차별화된 브랜드 대세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연령 별 신규 고객 분포에 있어선 3040 핵심 고객 비중이 각각 16.5%, 19.8% 씩 증가했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2020년 대비 17% 증가한 1만5000대로 설정했다. 또 증가하는 판매량에 맞춰 품질 서비스를 강화하기 김해, 구리, 서대구, 서울 강동, 강남 율현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일산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총 33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볼보는 지난해 디젤 모델의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신형 S90을 포함해 전 라인업 모델의 파워트레인을 하이브리드로 개편한 바 있다. 올해엔 1분기 XC90및 XC60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을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