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는 AI와 클라우드, DX 분야 미래사업을 이끌 핵심인재 확보를 위한 KT의 대표 인재양성 프로젝트다.
지난해 구현모 대표 취임 직후 시작돼 400여명의 AI·클라우드 분야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상용화 과제를 시행했다. 대표적인 상용화 과제로는 AI 콘택트센터(AICC), 가상상담 보이스봇 개발, 고객경험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 서비스 추천 등이 있다.
이번 2기는 연령과 부서, 직급 제한 없이 전사 공모로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7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전일제로 5개월간 교육과 AI·DX 실무 프로젝트 과제 수행에 참여한다.
2기 들어 AI와 클라우드 분야 외에 기업간거래(B2B) DX 분야도 신설됐다.
교육생들은 교육과 실습 후 AI와 클라우드·5G 네트워크 지능화·B2B 고객 대상 DX 사업 등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구현모 대표는 비대면 입교식에서 "차별화된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 경쟁력으로 다른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면서 KT도 새롭게 성장할 것"이라며 "KT의 미래 인재로서 그 성장을 주도할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