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중장년층 생애설계 지원 '강서50플러스센터' 본격 운영

강서구 '강서50플러스센터'.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강서50플러스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직장에서 수십 년간 근무를 하다가 정년퇴직을 한 '5060세대'들의 인생재설계와 사회공헌활동을 돕기 위해 등촌3동에 지하 1층 ~ 지상 2층(연면적 2288.11㎡) 규모의 강서50플러스센터를 조성했다.

지하 1층 '창조의 장'은 목공, 공예 교육 등을 위한 공동실습실과 디지털미디어 교육이 진행되는 디지털미디어실 등으로 구성됐다.

1층 '교류의 장'은 상담, 소모임, 휴식, 정보교류 공간인 50+라운지와 지역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될 50+살롱이, 2층 '성장의 장'은 경력개발과 창업,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창업지원 공유사무실,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실, 다양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과 경력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다목적실과 강의실 등이 있다.

강서50플러스센터 라운지. 강서구 제공

센터는 일, 사회공헌, 가족, 재무, 건강 등 인생을 재설계할 수 있는 인생설계사업부터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력개발사업,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커뮤니티사업, 다양한 취미와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조성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대면 방식의 집합 프로그램은 진행하지 않고 홈페이지와 유튜브 '강서50플러스센터'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특강과 비대면 실시간 강좌를 운영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50플러스센터가 5060세대의 가치를 높여주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며 "5060세대들이 멋진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