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를 어쩌나...4경기 연속 출전 명단 제외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등 불운 겹치며 새 감독 체제 연이은 결장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는 최근 4경기째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불운이 계속되고 있다. 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캡처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사라졌다.

이승우는 11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이언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 2020-2021 주필러리그 20라운드에 결장했다.


지난해 12월 20일 쥘테 바레험과 17라운드를 시작으로 4경기째 그라운드에 서지 못하는 중이다.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불운이다.

케빈 무스카트 감독이 경질되고 새로 선임된 피터 마에스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경기였던 샤를루아와 16라운드에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된 뒤 결장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신트트라위던이 1대2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앞선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탓에 이승우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없었다. 더욱이 지난달 27일에는 팀 동료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되는 등 불운까지 더해졌다.

한편 이날 패배로 리그 4연승 도전이 좌절된 신트트라위던은 5승5무10패(승점20)로 부필러리그 18개 클럽 가운데 15위를 기록 중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