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마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이비, 마크, 진영, 잭슨, 영재, 뱀뱀, 유겸 7인이 다 같이 모인 사진과 함께 "지난 7년은 내 생애 최고의 해였다. 아무것도 끝나는 건 없고, 단지 시작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 7명은 여러분에게 끝까지 '최고'를 보여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글 마지막에는 '갓세븐 포에버'(#GOT7 Forever)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같은 날 제이비, 진영, 잭슨, 영재, 뱀뱀, 유겸까지 모든 멤버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후 '갓세븐 포에버'라고 썼다.
앞서 디스패치는 갓세븐 멤버들이 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지 않고 뿔뿔이 흩어지며,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마지막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1월 미니앨범 '갓 잇?'(Got It?)으로 데뷔해 7주년을 맞은 갓세븐은 이번 달 전원 전속계약 종료를 앞뒀고, 지난해 말부터 이적설이 나왔다.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갓세븐 진영은 이병헌 등 다수 배우가 속한 BH엔터테인먼트로, 유겸은 박재범이 이끄는 힙합 레이블 AOMG로 이적을 준비한다는 내용이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 재계약 관련 입장은 정리되는 대로 곧 알려드리겠다"라고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