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CES 행사에 참여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직접 참가하지 않고 참관단으로 대체했다.
참관단에는 김준 총괄 사장을 비롯해 지동섭 배터리 사업 대표, 노재석 SKIET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대거 포함됐다.
참관단은 이번 CES에서 회사가 목표한 파이낸셜 스토리 기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 E-모빌리티(E-Mobility)와 주요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회사가 추진하는 방향의 트렌드와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는 다양한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은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의 신기술이 선보이는 CES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면서 오히려 ESG성장 중심의 딥체인지를 고민하는 더 많은 구성원이 현장을 직접 볼 수 있게 됐다"며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찾아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키워갈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