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살림남 2' 새 MC로 첫 등장

9일 방송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출연

9일 방송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스틸컷. KBS 제공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를 통해 반전 모습을 공개한다.

오늘(9일) 방송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이하 '살림남 2')에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바통을 이어받아 MC로 합류한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첫 등장한다. 지난 1987년 '젊음의 행진' 이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공동 MC를 맡은 것이다.

최수종은 "사실은 제가 살림남인데…"라며 살림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고 하희라도 최수종이 집안일에 적극적이라며 이를 인정했다.


살림남의 모습을 지켜보며 과거를 회상하던 하희라는 끓어오르는 화를 억누르는가 하면, 최수종의 배려에 "솔직히 불편한 마음도 있어"라고 말해 최수종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두 사람은 때때로 의견 차이를 보이며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였다고 해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현실 부부 케미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매끄러운 진행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MC로 출연하는 '살림남 2'는 오늘(9일) 밤 9시 15분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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