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FC서울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2021시즌 주장으로 기성용이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도중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고 친정팀 서울로 복귀한 기성용은 부상 여파로 5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2021시즌 박진섭 감독의 선임과 함께 재도약을 노린다. 서울 역시 최근 부진한 성적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 광주FC의 돌풍을 이끌었던 박진섭 감독 체제로 반등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서울 출신이자 큰 무대 경험이 풍부한 기성용에게 새 시즌 주장 완장을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