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특허청에 따르면 디지털 임플란트 분야 특허출원 건수는 2010년 41건에서 2019년 113건이 출원을 마치며 연평균 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임플란트 출원(2010년 258건→2019년 397건) 연평균 증가율(5%)보다 2배가 넘은 증가세다.
이 기간 세부기술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구강스캐너 관련이 46.1%, 시뮬레이션·컴퓨터 디자인 관련 33.8%, 기공물 가공 관련 20.1%를 차지했다. 구강스캐너가 디지털 임플란트를 위한 핵심기기로 여겨지는 만큼 이에 대한 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특허청은 분석했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중견·중소기업이 50.8%(430건)를 기록하며 출원을 주도했다. 개인이 16.9%(143건), 대학·연구소가 8.1%(69건), 외국인이 24.2%(205건)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