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윤의 빈자리, J리그 출신 문경건이 메운다

K리그1 대구FC는 일본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활약하던 골키퍼 문경건을 영입해 입대를 앞둔 구성윤의 공백을 메운다. 대구FC 제공
입대를 앞둔 구성윤(26)을 대신할 새 수문장도 J리그 출신이다.


K리그1 대구FC는 8일 일본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3년간 활약했던 골키퍼 문경건(25)의 영입을 발표했다.

광운대 재학 중이던 2017년 일본 J리그 2부에 있던 오이타 트리니타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문경건은 187cm, 82kg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골키퍼로 안정된 커버 플레이와 킥력과 빌드업이 뛰어난 선수라는 평가다.

지난 시즌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다가 국군체육부대에 지원한 구성윤을 대신할 자원이다.

문경건은 “대구FC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최대한 빨리 적응해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하루빨리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현재 자가격리를 마친 문경건은 11일 경남 남해에서 진행되는 대구의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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