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이니치신문은 8일 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회원국 대표와 정례회동 인사말에서 "백신 접종이 지금까지 42개국에서 시작됐지만 36개국이 고소득 국가들로 편향성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더 높은 가격을 주고 백신 구입 거래를 하려하면서 접종 상황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세계 각지에 백신이 공평하게 분배되도록 하려는 것을 망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에 따라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되도록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