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수용자 2명 추가 확진…오늘 7차 전수조사

전국 교정시설 누적 확진자 1207명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박종민 기자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첫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법무부는 "동부구치소 6차 전수조사 결과 미결정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207명으로 늘었다.

여전한 확산 우려에 법무부는 이날 동부구치소 수용자 570여명을 대상으로 7차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직전 6차 조사에서 제외된 여성 수용자도 7차 전수조사 대상자에 포함시켰다.

법무부는 "동부구치소 여성 수용자는 지난해 12월 18일 1차 전수검사를 포함한 5차례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6차 전수검사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 수용자는 모두 1053명이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 현황은 △서울동부구치소 676명 △경북북부2교도소 341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6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1명 △영월교도소 2명 등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