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밤샘 신속한 제설작업 '출근길 정상'

제설차량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7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대적 제설작업을 펼쳤다.


포항시는 7일 새벽 2시부터 주요 출근길과 국지도 68호선(죽장~상옥.기북), 소티재, 지방재929호선, 영일만항 등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17대의 제설차량과 염화칼슘 90톤, 2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제설작업을 펼쳐, 교통사고와 출근길 교통대란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시는 약 1cm의 눈이 내린 것으로 추정되며, 강추위로 기온이 낮에도 영하까지 떨어짐에 따라 주요도로에 결빙이 생겨 교통이 혼잡해지는 것을 막고자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주요 도로 등에 긴급 제설작업을 완료하였지만 커브길, 고갯길 등은 추운 날씨로 인해 재차 결빙될 우려가 있어 안전운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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