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은 6일 "23세 이하(U-23) 대표 출신으로 일본 J리그에서 5년 동안 활약한 중앙 수비수 박정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박정수는 경희대 재학 중 2016년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입단했다. 이후 가시와 레이솔, 사간 도스 등을 거치며 J리그에서만 뛰었다. 성남 입단과 함께 K리그에서의 첫 도전을 시작한다.
성남은 "188cm 큰 키로 제공권 장악과 안정된 커버 플레이가 강점"이라면서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으로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 전술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정수는 "항상 꿈꿔왔던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신 구단과 김남일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일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여 팀 수비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정수는 자가격리를 마치고 6일 제주행 비행기에 올라 선수단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