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살' 이승엽, 늦둥이 셋째 득남

5일 이승엽 KBO 홍보 대사가 자신의 SNS에 올린 셋째 아들의 발 모습. 이승엽 SNS
불혹을 훨씬 넘긴 '국민 타자' 이승엽(45)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 대사가 늦둥이 셋째 아들을 얻었다.


이 홍보 대사는 5일 오전 자신의 SNS에 셋째 득남 소식을 알렸다. 아내 이송정 씨가 전날 순산했다. 이 홍보 대사는 아기의 발과 함께 자신의 코로나19 음성 판정 결과 사진을 올렸다.

2017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후 아기를 얻은 이 대사는 "늦둥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세 아들의 아빠가 되었습니다"라면서 "책임감 가지고 더 열심히 건강하게 살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이승엽 부부는 2002년 결혼해 은혁, 은준 두 아들을 뒀다.

이어 이 대사는 "코로나 영향으로 출입이 까다롭네요"라면서 "의료진 분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코로나도 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합니다. 모두들 감사드립니다"고 인사했다.

이 대사는 KBO 리그 삼성에서 467홈런,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요미우리, 오릭스에서 159홈런을 쳤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과 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 등 국제 대회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은퇴 이후 KBO 홍보 대사와 SBS 해설위원,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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