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자치분권지방정부協 전담 TF팀·미래교통추진팀 신설

서울 도봉구청사.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업무 추진과 지방정부간 협력을 위해 전담 TF팀을 신설·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이 지난해 11월 20일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제3대 회장에 선출되면서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자치분권지방정부혐의회 전담 TF팀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회장 선출 지방정부가 협의회사무처·미래자치분권연구소·자치분권대학 관리업무와 함께 자치분권 박람회, 자치분권대학 보고회, 자치분권 선언 등을 개최하게 된다.

전국 총 43개 지방정부를 회원으로 둔 협의회는 2016년 1월 22일 창립됐다. 주민 자치권 보장과 자치분권에 대한 공감대, 참여 확산 등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TX 수도권 동북부 연장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이동진 도봉구청장. 도봉구 제공
한편, 도봉구는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개발과 KTX동북부 연장, GTX-C노선 사업 착공,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선, 지하철 4호선 지하화 등 중장기적 교통 계획들이 추진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교통추진팀을 신설·운영한다.

미래교통추진팀은 KTX, GTX-C, 지하철 4호선 등 광역 및 지역 교통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마을버스·광역버스 등의 노선체계 개편 및 대중교통 주민편의시설 설치 확대 등 대중교통 추진사업, 교통안전기본계획 및 비상수송대책 등 교통 기반계획의 수립과 시행을 담당하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30년이 되는 2021년에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TF팀을 신설하고, 지역발전의 중축인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문추진팀을 신설하게 돼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도 자치분권의 토대 위에 사통팔달하는 도봉구로 전진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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