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난 5월 예비사업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과 9월에 선정된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새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은 버스를 포함한 각종 모빌리티와 음식·숙박업소를 한 번에 검색하고 결제할 수 있는 관광형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2일 '휙파인패스' 앱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휙파인패스는 소상공인들의 결제 시스템인 POS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100대의 전동킥보드와 30대의 전기 자전거 등을 활용한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PM)를 하나의 앱으로 예약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내년 3월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국비 100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총사업비 200억 원으로 강릉시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ITS 구축사업 공모로 확보된 국비 294억 원과 도비 20억 원 등 490억 원을 투입해 도시정보 통합 시스템, 주차정보 시스템, 스마트 신호제어 등 첨단교통정보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를 목표로 도심부, 외곽부, 관광지 등 지역 특색에 맞게 맟춤형 ITS를 도입하고 관광거점도시 조성사업,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등과도 연계해 사업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정보통합센터 신축계획을 별도로 추진하고, 자율주행차 운영 및 스마트시티 플랫폼 마스터플랜도 수립하기로 했다.
오는 2026 ITS 세계총회 도시 결정은 내년 6월 후보도시 실사를 거쳐 10월 독일 함부르크 세계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시는 ITS 세계총회 유치를 계기로 최첨단 관광 교통체계를 구축해 강릉시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문화, 관광, 교통 분야에 4차산업의 스마트 기술을 입혀 각 분야의 글로벌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