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에 힘입어 영화, 음악은 물론이고 게임과 디자인,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동남아와 중동 국가들을 중심으로 K-푸드가 뜨고 있다.
신선식품, 과일, 반려동물 식품, 분식, 젤리 등 다양한 종류의 식품들이 각 나라의 사정에 맞춰 현지화를 이뤄내고,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국내의 수출기업들에게 다방면의 지원을 해주면서 K-푸드 수출의 선봉에 함께하고 있다.
글로벌 K-푸드 페어, 샘플 통관 운송비 지원, 시장 다변화 지원, 해외 판촉행사 지원, 수출 물류비, 수출보험료지원, 농수산식품 수출정보 제공 등 각 업체들과 상담과 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는 곧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수출관련 기업들은 하나같이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원하는 농식품 수출바우처 사업과 프런티어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이 수출실적 증대는 물론 수출관련 애로사항 해소와 신규 시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CBS노컷뉴스는 신선농산물 수출전문 무역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에버굿의 김한상 팀장을 만나 신선농산물 K-푸드의 현지화와 정부부처의 지원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에버굿은 1987년 설립된 주식회사 정안농산의 대표님이 새롭게 설립한 신선농산물 전문 무역업체입니다. 약 40년여 년간의 신선농산물 수출 경험으로 품질 및 신선도 면에서 굉장히 우수하고, 우리 회사는 여러 나라에 신선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데 보통 미국, 캐나다, 북미 및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등 20여 개 이상의 국가에 현재 신선 농산물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배 딸기, 포도, 단감 등 많은 과일들과 채소들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Q. 정부의 지원사업 내용과 성공사례에 대해
대표적으로는 농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서 2020년 농식품 수출 바우처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중국에 샤인머스켓 수출을 확대하게 되었고, 새로운 시장으로 베트남에 단감을 수출하게 되어 베트남 최대 유통업체를 통해서 20만불 정도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바우처 사업 개별 박람회 지원으로 미국의 신규 바이어를 발굴했고 수출실적 또한 30% 정도 신장할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나 미국 지역에 온라인 판촉 연결을 통해서 샤인머스켓, 포도 수출을 작년 대비 8% 정도 증가할 수 있었고, 동남아 시장에 싱가폴 NTUC에 딸기를 입점하게 되어서 대략적으로 한 400% 정도 수출을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롯데마트에 딸기 입점도 하게 되었고 대만 코스트코에 샤인머스켓 입점 등 각 나라의 많은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서 수출확대의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에버굿 브랜드 홍보물 제작 및 미디어 홍보를 통해서 제품홍보를 할 수 있어 매출상승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되었고, 유튜브 콘텐츠가 대략 30만 뷰 정도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식품시장에서 웰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값싸고 안전성이 떨어지는 중국산 농식품보다는 한국산 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래서 이번 프런티어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한국산 단감 품목에 대해 온라인 판촉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이외에도 포도, 신선 딸기를 수출해 2019년 수출실적: 691천불에서 2020년 수출실적: 833천불로 수출이 증대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타민 함량이 높은 신선 과실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였다고 말레이시아 현지기사를 접하기도 하였습니다.
Q. 정부의 지원사업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물류 나 수출 분야의 회사들은 사실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수출물류비 지원 비율을 확대한다던지, K-FOOD 온라인 박람회 개최 등의 수출지원으로 우리 회사가 갖고 있는 수출관련 애로사항 해소와 신규 시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지속적인 정부 지원사업이 이루어져서 더 많은 기업들이 수출관련 애로사항이 극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30년 이상의 수출품 관리 노하우로 고품질 위주의 상품을 수출하는 것은 물론 한국산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도 항상 고민하고 노력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매년 25% 이상의 수출실적 확대에 주력하여 순수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로 생산농가의 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영상제작]=노컷TV 이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