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한 연구원들의 우수 산학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과제 공모전으로 190여개 기업과 54개 대학의 석·박사들이 참여해 총 215개의 성과물을 출품했다.
KIAT 원장상을 수상한 한기대 'Koreatech'팀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유병국, 방예인, 송낙현, 이재영 대학원생으로 구성됐으며, '반도체소재부품장비기술 전문인력양성' 부문에 참가해 '반도체 공정 지용성 폐슬로지 및 공정 부산물 재활용 장비 개발'을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반도체소재(웨이퍼)를 생산하는 SK실트론과 한국기술교육대가 공동 개발을 수행해 그동안 전량 폐기해오던 반도체 폐기물을 타 산업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 반도체소재분야의 경쟁력강화와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도체소재부품장비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 책임교수인 장영철 교수는 "사회적 가치에 주안점을 둔 산학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발굴과 연구·개발의 수행을 통해 산학협력연구의 중심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