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구의역 발언 논란' 변창흠 국토부장관 임명

정영애 여가부장관도 오늘 임명…내일부터 임기 시작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주변에 설치된 미말 차단 가림막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걸어둔 문구들이 비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17분 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인사를 재가했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밝혔다. 변 후보자는 29일부로 임기가 시작된다.

변 후보자의 임명으로 여당은 공공주택공급 확대, 서울시 도심 공공재개발 사업 등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강력 추진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변 후보자는 과거 SH 사장 재직 당시 구의역 사고 피해자나 임대주택 입주민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야당의 '낙마 1순위'로 꼽혀왔다.

하지만 여당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변 후보자에 대해 단독으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임명 강행 수순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변 후보자를 블랙리스트 작성, 부정채용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변 장관을 둘러싼 야당의 공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편,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도 임명했다.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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