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는 올해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교단체가 후원한 1000만 원의 기금을 비롯해 전북은행과 주빌리은행의 도움을 받아 원금 2억5400만 원, 이자 8억1200만 원 등 총 10억6600여만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했다.
시는 이날 부실채권 소각에 도움을 준 대한불교 태고종 종무원장 진성스님과 원불교 전북교구 김도영 사무국장에게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박춘기 전북은행 여신관리부 팀장에게도 전주시장 표창을 줬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대 종교단체의 후원을 통해 383명의 빚 63억 9천만 원을 탕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