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9월21일부터 10월4일까지 2주간 GS, CJ 등 5대 TV홈쇼핑에서 판매한 25개 건강기능식품의 광고를 조사한 결과, 18개가 허위·과장 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디팻다이어트 CLA(CJ뉴트라)와 GS홈쇼핑의 장재식원장의 다이어트 공감(보령제약 식품사업부) 등 6개 제품은 사전에 심의받지 않은 내용이거나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을 광고하거나 지나치게 확대해서 소개했다.
현대홈쇼핑의 메가믹스31 비타민(한국푸디팜) 등 5개 제품은 과학적으로 증빙되지 않은 보도 내용을 인용해 효능·효과를 강조했으며, CJ홈쇼핑의 BBF다이어트 CLA(알앤피코리아) 등 5개 제품은 모집단이 3∼9개에 불과한데도 판매 1위라고 주장했다.
농수산홈쇼핑의 보령 나노 글루코사민(한국메디) 등 4개 제품은 법에서 금지한 체험기를 내보냈고, 농수산홈쇼핑의 멀티비타민*미네랄(네추럴F&P) 등 2개 제품은 합성감미료가 들어갔는데 ''무첨가''라고 하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광고했다.
GS홈쇼핑의 대상 프리미엄 복합글루코사민(서흥캅셀) 등 2개 제품은 질병 예방이나 치료에까지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설명했고, 정관장 홍삼천국(한국인삼공사)은 천마 등의 함량이 0.02%에 불과한데도 주요 원료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