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21일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이 내년에 3200여명 규모의 신규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전이 새해에 1100명, 한수원이 380명, 한전KPS가 230명 등 총 3204명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또 시설, 설비 투자 및 기관 자체 연구개발, 용역·물품 구매 등에 18조 5천억원을 자체 투자하고 지역상품 구입과 중소기업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에 6300억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위축된 경기의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 예정된 신규채용과 자체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이를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줄 것"을 공공기관들에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