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역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부산대학(윗반송)역'을 '윗반송역'으로 변경하는 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4호선 개통 당시부터 '동부산대학역'을 사용해오다 올 8월 동부산대학교가 폐교하면서 지하철 이용객의 혼란을 막기 위해 역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2개월 간 시민 여론조사 등을 거쳐 역명 개정안을 준비한 부산교통공사는 향토사학자와 시의원, 공사 임원 등으로 구성된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윗반송역'으로 역명 변경은 이르면 다음 달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