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건설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401조 3천억 원으로 2018년 394조 2천억 원 대비 1.8% 증가했다.
건설업 연간 매출액은 2013년 315조 9천억 원으로 300억 원대에 처음 진입한 지 6년 만에 400억 원 문턱을 넘어섰다.
국내건설 매출액이 371조 원으로 2018년 대비 14조 2천억 원(4.0%) 증가한 반면 해외건설 매출액은 30조 2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7조 1천억 원(19.0%)이나 줄었다.
건설업 상위 100대 기업 매출액은 146조 8천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6.6%를 차지했으며, 상위 100대 기업 매출액 비중은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지난해 건설업이 창출한 부가가치는 128조 6천억 원으로 2018년 대비 3조 3천억 원(2.6%) 늘었다.
건설업체 수는 7만 8849개로 전년 대비 3428개(4.5%) 증가했고, 종사자 수는 171만 명으로 2018년보다 1만 2천 명(0.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