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강우, "한무영과 첫 만남? 홀린 듯이 '뽀뽀'"

(사진=방송 캡처)
배우 김강우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아내 사랑을 뽐냈다.

김강우는 13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의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강우는 아내 한무영과의 첫 만남부터 두 아들 이야기까지 솔직한 입담을 내보였다.

김강우의 아내 한무영은 배우 한혜진의 맏언니로, 김강우 역시 한혜진 형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아내의 세 자매에 대해 묻는 질문에 "첫째(아내)가 제일 예쁘다"라고 답변해 애정을 드러냈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김강우는 아내와 첫 만남에 첫 키스를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친구들 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저쪽에서 어떤 분이 오는데 뒤에 후광이 보이더라"며 "마침 친구가 아는 사람이라 자연스럽게 합석하게 되고 술을 마시다가 뽀뽀를 했다. 그리고 이 친구는 통금시간이라고 집에 먼저 갔다"고 말했다.

이어 "홀린 듯이 했다. 아내도 뭐에 홀렸다고 하더라"라고 두 사람의 마음이 통했음을 전했다.

자식 사랑이 남다른 김강우는 백일 동안 아들의 육아일기를 쓰기도 했다고. 하지만 초등학생이 된 아들에게 슬쩍 보여주었다가 육아일기를 찢어 딱지를 접는 거 보고 당황해 "이후 다시는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미운 우리 새끼'는 15.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면서 43주 연속 일요 예능프로그램 1위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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