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윤지성, 오늘 만기 전역…"오래오래 봐요"

13일 미복귀 전역한 가수 윤지성 (사진=LM엔터테인먼트 제공)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탄생한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전역했다.


윤지성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는 "윤지성이 1년 7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 만기 전역했다"라고 13일 밝혔다. 윤지성은 지난해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최근 말년 휴가를 보낸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군 지침에 따라 미복귀 전역을 하게 됐다.

윤지성은 이날 공식 팬 카페에 손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윤지성은 팬클럽 '밥알'에게 "군 생활하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보내는 걸 배웠고, 지키는 걸 배웠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외롭고 힘든 날도 많았지만, 밥알들 덕분에 금방 떨쳐낼 수 있었다. 여러분이 써준 손편지와 글들은 제게 큰 힘이 되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이제 그 마음들을 제가 밥알들에게 표현하고 싶으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 혹시 제 표현이 어설프고 부족해도 계속 공부하고 또 노력하겠다. 군 생활을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이제 우리 떨어지지 말고 오래오래 봐요"라고 전했다.

2017년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였던 윤지성은 지난해 2월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했고, 지금까지 미니앨범 두 장과 싱글 한 장을 냈다. 윤지성은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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