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 타고 무인편의점 턴 10대 덜미

(그래픽=고경민 기자)
훔친 차를 타고 다니며 무인 편의점에서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9일 A(10대)군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7일 새벽 청주지역 무인 편의점 5곳에서 현금과 담배 등 모두 2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다른 지역에서 차를 훔친 뒤 청주로 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6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여죄 등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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