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초구청장은 7일 CBS 라디오 시사프로 '김현정의 뉴스쇼'에 직접 출연해 "자신은 시민의 삶에 플러스가 되는 준비된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이유로 "서울시 최초의 여성부시장을 지냈으며 또 유일한 야당 구청장으로 서울시 행정 현장에만 무려 10년 동안 일해오면서 이미 검증이 됐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자신은 실력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그래서 조은희한테 시키면 야무지게 연습 없이 지체없이 시장직을 잘 수행해 나갈수 있다고 자신했다.
조 구청장은 구청장 출신 서울시장이 없기 때문에 경험등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실력'으로, 또 '정책'으로 당당하게 승부하겠다며 그같은 우려는 우려일뿐이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기초단체장 출신이고, 또 최연소 경남도지사 김태호 의원도 기초단체장 출신이며, 지금 현재 대전시장도 기초단체장 출신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조 구청장은 특히 고 노무현 대통령도 1%에 시작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도 3%에서 시작했는데 자신은 지금 흐름이 좋다며 서울시장 첫 조사에서 6.2%, 3주 후에는 9.5%로 올랐지만 자신이 출마를 공식화하기 이전 수치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금의 '국민의힘' 지지자들로만 볼 때 자신은 14.5%로 항상 2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런 이유로 자신이 신선하게 '역전드라마'를 연출해 제2의 노무현, 제2의 이명박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조 구청장은 이번에 자신은 여성후보자들에게 유리한 '여성 가산점제도' 필요 없고 오로지 정책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민들이 가장 큰 문제인 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로공단 주변뉴타운 개발 등 서울지역내 곳곳에 있는 개발지역을 찾아내 '미니 뉴타운'방식으로 개발시켜 부동산문제를 해결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 살림을 잘해서 서울시장이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서울시민들을 위해 지방세를 감면시킬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조 구청장은 저출산 문제에 대처하고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과 지역내 흩어져 있는 '어린이집'을 혼합한 공유 어린이집 추진 등 서울시민들을 위한 복지정책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