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 與 “공수처 연내 출범” vs 野 “헌정 파괴”




더불어민주당이 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연내 출범을 목표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위한 법 개정에 돌입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헌법 파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당 회의에서 “이번에는 기필코 공수처를 출범시켜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추미애 심복을 앉혀서 모든 사건을 깔아뭉개겠다는 것은 성공할 수 없는 헌정 파괴 행위”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개정안을 처리한 뒤, 전체회의를 거쳐 9일 본회의에서 강행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대표가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박종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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