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 판매 1위를 달성했다"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기존 손익분기점이 190만 명이었으나, 객단가 상승 및 VOD 매출 상승으로 기존보다 수치가 낮아져 누적 관객 수 155만 명을 넘기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25일부터 시작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VOD 서비스는 KT 올레(Olleh) TV, LG 유플러스(U+) TV, 디지털케이블 TV 홈초이스에서 1위를 기록하며 안방극장까지 사로잡았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월 21일 개봉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현재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누적 관객 수 155만 8462명으로 집계됐다.
영화는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고졸이라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