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billboard.com)는 30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빌보드 62년 역사상 한국어로 된 노래로는 처음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빌보드는 '라이프 고스 온'이 BTS의 곡으로는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에 이어 세 번째로 '핫 100'의 1위를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들 세 곡이 빌보드 정상에 오른 건 최근 3개월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라이프 고스 온'은 방탄소년단이 이달 20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BE'의 타이틀곡으로, 후렴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랫말이 한국어다.
'새비지 러브'도 일부 가사가 한국어로 돼 있지만, 해당 곡의 경우 BTS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이라서 '라이프 고스 온'의 1위 등극은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방탄소년단이 앞서 한국어로 발표한 곡 가운데 '온'(ON)은 올해 초 4위,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지난해 8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