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정위원회 조대영 의원은 "2021년 예산 편성안이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시비 매칭 사업비가 많아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대해 충분히 편성되지 못해 아쉽다"며 "공모사업이 문화, 예술, 관광 등 일부 사업과 일부 지역에 편중되다 보니 사업 대상지 이외의 시민들은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위원회 최선근 의원도 "오히려 대규모 공모사업에 시비가 집중된다면 지역 균형발전에 저해 요소가 될 수도 있다"며 "이런 부분을 잘 판단해 생활형 SOC사업과 공모사업 예산의 적정 비율을 맞춰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