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이들 기업의 미국 투자 유치가 제한을 받게 되며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갈등도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달초 미 국방부가 중국 기업 4곳을 중국 군부의 영향을 받는 기업에 포함시켜 모두 35개 기업을 규제 대상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가 이달 초 포함시킨 중국 기업 4곳은 이들 두 곳이외에 중국국제전자상무중심그룹(CIECC)와 중국건설기술( China Construction Technology Co Ltd)등이다.
이와함께 중국 정부가 군사적 목적으로 민간 회사 기술을 이용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목적도 있다.
미 국방부는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미국 의회는 지난 1999년 중국 군부가 소유했거나 통제를 받는 중국 인민해방군 소유기업 목록을 작성하도록 했으나 국방부는 2020년에야 목록을 작성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밝혔다.
이에따라 하이크비전과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모바일 등이 올해초 여기에 포함됐다.
백악관은 이와함께 이달초 2021년 11월부터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들의 주식을 살 수 없도록 하는 행정명령도 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