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교 내 밀집도를 3분의 2 이내로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같이 학교 밀집도가 조정됨에 따라 원격수업을 하는 모든 학급은 실시간 조례와 종례를 운영하고 쌍방향 소통하는 수업 비율을 높여야 한다.
다만 60명 이하 유치원, 300명 내외 소규모 학교,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교는 학부모 설문 등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
유치원은 원격수업을 진행하더라도 방과후과정(긴급돌봄 포함)을 정상 운영한다.
특수학급, 돌봄, 기초 학력, 중도 입국과 같이 별도의 보충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은 밀집도 유지 적용에서 제외된다.
한편,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방역 강화를 위해 수능 감독관은 내일부터 재택근무가 가능하다.